Sofa 02는 이 컬렉션이 지향하는 손쉬운 활용도를 구현하기 위해 모듈식 시스템을 도입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모더니스트 정신을 담은 절제된 라인은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기능성을 우선하였고, 가죽 시트와 오크 프레임은 고급스러운 촉감과 따뜻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이 제품은 시각적 명료함과 탁월한 편안함 사이에서 섬세한 균형을 이룹니다.

시대를 초월한 실용성과 인체공학적 편안함을 담아낸 Lounge Chair 03은 컬렉션에 자연스러운 감성을 더합니다. 내구성이 뛰어난 목재 프레임과 조밀한 실루엣이 풍성하게 쿠션 처리된 가죽 내부와 은은한 대조를 이루어 포근하면서도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날렵하고 우아한 라인이 돋보이는 Lamp 03은 다양한 공간과 스타일에 매끄러운 세련미를 선사합니다. 조명의 베이스 부분은 미묘한 조형미와 정교하게 얽혀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진정한 주인공 같은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그 위에 춤추듯 움직이는 와시 페이퍼 전등 갓은 철제 프레임의 엄격함과 섬세한 대조를 이룹니다.

견고하고 정교한 구조를 자랑하는 이 컴팩트한 사이드 테이블은 추가 공간 활용이 필요한 어디에나 깔끔하게 어울립니다. 거의 보이지 않게 어우러지도록 디자인된 수직 요소가 살짝 뒤로 물러나 있어 상판과 베이스가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이러한 모습은 컬렉션에 가벼운 느낌을 더합니다. 대리석 상판은 이와 같은 모던한 접근 방식을 완성하는 동시에 독특한 촉각적 풍성함을 더합니다.

컬렉션 전반에 걸쳐 의도적으로 모호함을 구현한 Spotlight 01은 조용하게 드러나는 개성과 범용성이 돋보입니다. 벽을 맞대고 바닥에 놓거나 책꽂이에 끼워 넣었을 때 부드럽고 잔잔한 빛이 은은한 스포트라이트 역할을 하여 텍스처를 과하지 않게 강조하면서도 그 자체로 예술이 되는 구조적인 조명 효과를 연출합니다.